모바일 신분증, 은행 앱으로 옮기면 기존 건 사라질까?

모바일 신분증 민간앱이 늘어나면서 지갑 속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꺼낼 일이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미 네이버·토스·은행 앱 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쓸 수 있는데, 2026년 10월에는 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 앱까지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편의점이나 은행 창구 앞에서 평소 쓰던 앱을 열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편합니다. 다만 “앱마다 신분증을 하나씩 저장해 두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가는 기존 모바일 신분증이 … 더 읽기

고장 나면 새로 사는 시대 끝? ‘수리할 권리’가 뜨는 이유

수리할 권리라는 말이 전자제품 소비의 새 기준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화면 한쪽이 깨졌거나 청소기 배터리가 약해졌을 때, 소비자가 마주하는 선택은 대개 단순합니다. 수리비와 대기기간을 듣고 고칠지, 할인 중인 새 제품으로 갈아탈지 결정합니다. 문제는 제품이 멀쩡한 부분까지 함께 버려지는 상황입니다. 작은 부품 하나를 구하지 못하거나 수리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교체를 권유받으면, 처음 살 때 비교했던 성능과 … 더 읽기

KTX·SRT 8월 통합앱, 코레일톡은 바로 지워도 될까?

고속철도 통합앱이 필요한 순간은 명절 예매처럼 거창한 때만이 아닙니다. 서울역과 수서역 중 어느 쪽이 더 가까운지 비교하고, 같은 목적지의 KTX와 SRT 출발시간을 번갈아 찾다 보면 코레일톡과 SRT 앱을 몇 번씩 오가게 됩니다. 좌석이 없으면 한 앱을 닫고 다른 앱에서 다시 날짜와 인원을 입력하는 과정도 반복됩니다. 정부의 2026년 하반기 정책 안내에 따르면 KTX와 SRT를 한 창구에서 … 더 읽기

대형마트 다운↓ 편의점·백화점은 업↑, 장보기가 갈린 이유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소비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장면이 선명합니다. 주말에 카트를 끌고 한꺼번에 장을 보는 대형마트 매출은 줄었는데, 집 앞 편의점과 백화점 매출은 함께 늘었습니다. 온라인도 높은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2026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서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9.0% 증가했습니다. 오프라인은 9.3%, 온라인은 8.8% 늘었지만 업태별 결과는 달랐습니다. 백화점은 24.5%, 편의점은 … 더 읽기

리워드형 강의, 2030세대 피해 2024건

리워드형 강의는 결제 화면에서 공부보다 환급 약속이 먼저 보입니다. 시험에 합격하면 수강료를 돌려주고, 출석이나 학습량을 채우면 포인트를 준다는 문구가 붙습니다. 자격증이나 이직 준비로 마음이 급한 사람에게는 “어차피 공부할 거면 돈까지 돌려받자”는 선택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간 접수된 인터넷교육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20·30대 피해는 2,024건으로 전체의 48.2%였습니다. 이 가운데 623건은 환급·포인트·보상 조건을 붙인 리워드형 … 더 읽기

정가 280% 올리고 할인? 소비자 우롱한 온라인 세일의 민낯

온라인 쇼핑 할인율이 클수록 싸게 샀다는 기분이 들지만, 숫자의 출발점인 ‘정가’가 행사 직전에 올라갔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50% 할인이라는 붉은 표시가 붙어 있어도 평소 판매가보다 싸지 않을 수 있고, “오늘 종료” 타이머가 끝난 다음 날 가격이 더 내려가기도 합니다. 현재 확인된 내용 기준으로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4개사에 입점한 1,335개 상품을 조사했습니다. 설 선물세트 … 더 읽기

온라인 가구 5조 시대! 소파값 뒤에 숨은 배송·반품비

소파와 침대도 이제 화면에서 색상과 크기를 고른 뒤 결제하는 시대입니다. 매장을 돌지 않아도 가격을 비교하기 쉽고,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제품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분명합니다. 문제는 결제창에 찍힌 상품값이 최종 지출이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역 추가 배송비, 사다리차와 계단 작업비, 설치 불가 시 회수비, 단순 변심 반품비가 뒤늦게 붙으면 “온라인이라 싸게 샀다”는 계산이 … 더 읽기

가전도 월세 내는 시대! 구독 vs 일시불, 승자는?

가전 구독이 정수기와 비데를 넘어 냉장고, 세탁기, TV, 로봇청소기까지 넓어지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월 몇 만 원”이라는 숫자를 보면 큰돈이 나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계약서를 끝까지 펼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6년 7월 현재 주요 가전업체는 제품 판매에 관리·수리·소모품 교체를 묶은 구독 서비스를 키우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독 사업의 성장이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했다고 … 더 읽기

AI 검색 시대, 검색창은 질문보다 일 처리 도구에 가까워진다!!!

AI 검색은 이제 낯선 기능이라기보다 검색창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예전에는 검색어를 넣고 여러 링크를 열어보는 방식이 익숙했습니다. 지금은 검색 결과 위에서 요약을 먼저 보고, 필요한 부분만 더 눌러보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편합니다. 여행지 날씨, 제품 차이, 보험 용어, 스마트폰 설정 방법처럼 귀찮은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검색창이 답을 바로 보여주기 … 더 읽기